Page 10 - Mission Journal
P. 10

고표현할수도있는그곳에서사회로나 서  같이  일하는  친구들이  이  곳에서  의 이 야기는 이르지도 더디지도 않은
          와  더  넒은  세상을  경험하며  시야와  즐거웠으면  좋겠습니다.  그리고  자신 그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그 분의
          생각이  넓어질  수  있다면  그것이야말 의 꿈을 향해 나 아가는 데 도움이 되 속도를 따라가려고 합니다. 다만 저희
          로 카페가 그 친구에게 줄 수 있는 도 었으면  좋겠습니다.  그러나  무엇보다  가  하나님  경외하기를  잊지  않고  그
          움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.                     저희를  만나며  하나님에  대해  생각해  분과  동행하기를  힘쓰며,  그  분  안에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게 되었으면 좋 겠습니다.                    거하는 삶을 지켜야 할 것입니 다. 늘
               그렇게 함께 일한지 두달이 다 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주님의  사랑안에  거하는  것,  그  분의
          어가는 지금, 감사하게도, 처음에 조금       Path라는  카페  이름처럼,  각자가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마음과  뜻을  배워가는  것,  사실은  바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살아가는 삶의 길 가운데 우리가 만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로 이것이, 온 삶을 통해 우리가 바라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함께 걸어갈 때, 그 길에 늘 동행하시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아야 할, 비전이 아닐지요. 우리에게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는 예 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은 그저, 한낱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 분이 만들어 가시는 이야기               인간들에게  크신  하나님을  보여주  시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돌아보면  치앙마이에  온  것도,  여        고자 하는 것일 것입니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에  와서  살아온  날들도,  저희가  애               오늘도 하나님을 배워가기 원합니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초부터 계획하고 실행 한 것은 없었습               다. 삶의 수많은 일들 속에, 그리스도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니다. 그저 하루하루 하나님을 바라보               인으로서  살아가며,  하나님의  사랑안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며  그  분과  동행하려  애쓰다  보니  그         에  거  하기를  소망합니다.  그리고  그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분께서 길을 내셨고, 인도해 주셨습니               삶에  만나는  이웃들에게,  그  사랑을
          힘들어하는가  싶던  이  친구는  너무나            다. 그 분을 따라 한걸음 나아가면 또              전하는  복의  통로가  될  수  있기를  기
          도  잘  적응해가는  중입니다.  이  친구          다음 걸음을 보여주셨지요.                     도합니다.
          를  돌보시는  선교사님의  말씀을  들어                 카페가  한창  운영되고  있는  지금,    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
          보니,  앞으로  언젠가  자신도  카페를            하나님께서는  저희에게  새로운  생명
          내보고  싶다는  꿈도  가지게  되었다고            을 허락해주셨습니다. 첫째 아이를 낳               홍명직 & 한슬기 선교사님은 GMP (한국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개척  선교회)  파송을  받아 2015년  9월부
          합니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고  십  년을  기다려도  오지  않던  아이 터  태국의  치앙마이에서  카페  (좁은길:

               태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시는 분             가 지금 이 시기에 온 것이지요.                 Path)와  베이킹  교육장을  운영하며  사랑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을  전하는  복의  통로로  선교사역을  하고
          들 중에 직원들이 실컷 가르쳐 놓으니                    덕분에 베이킹의 대부분을 책임질  있다.
          다른  일  하더라,  또는  정보만  빼가서          책임자를  세우는  일이  급해졌습니다.
          자기  업장을  차리더라며  걱정하시는              누가보아도  시기상조이지만,  하나님
          분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. 그러나
          '사장'이라고  불리는 사람들은 직원들
          을 신 하처럼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
          합니다.
               사장 자신의 꿈과 비전을 위해 헌
          신할 병사들을 대하듯 직원을 찾고 부
          리는  것을  당연히  여기며,  각  개인의
          인생을  모두  회사의  비전에  헌신하기
          를 기대하는 것은 교만한 마음이 아닐
          까요.
               각  사람은  자신의  삶에서  자신이
          주인공이기에,  각자  나아가고자  하는
          방향이  있기  마련입니다.  그  과정  가
          운데  이  회사를  만나  서로  도움을  주
          고받을  수  있다면,  그것  자체로  감사
         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물론 지혜로
          워야  하겠  지만,  저희는  저희  카페에



          10  Mission Journal
   5   6   7   8   9   10   11   12   13   14   15